브렌트 93.28달러, WTI 92.07달러, 두바이 93.05달러

[이투뉴스] 국제 원유 선물시장은 미국 석유수요 간접지표인 총제품 공급량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요인에 따라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4.81달러로 전일대비 1.53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93.66달러로 1.59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45달러 떨어진 92.60달러로 나타났다.

이날 선물유가는 미국 총제품 공급량이 4주 평균 하루 2210만배럴을 기록하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가 나오면서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철수하겠다는 러시아의 발표에도 여전히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유가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NATO는 사태해결을 위해 회담을 원한다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표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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