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대한교통학회와 교통망 구축 모색

▲업무협약에 참여한 주요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 보여주고 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주요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 보여주고 있다.

[이투뉴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과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병재)는 22일 국내 교통분야 최고 학술단체인 대한교통학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만금지역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전문가들의 식견을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재 새만금지역은 핵심 기반시설을 건설하고 있으며 수변도시 조성사업도 벌이고 있다.

대한교통학회는 1982년 설립한 이래로 도로, 철도, 해운, 항공 등 교통 관련 학술 및 기술을 연구·응용하고 국내 교통산업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기간교통망에 대한 토론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국가교통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새만금사업과 관련한 교통정책 제안과 검토, 교통분야 신산업 유치, 협력사업 발굴, 인적교류 등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우리나라 교통발전에 기여해 온 대한교통학회가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도약할 새만금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선하 대한교통학회장은 “새만금에 구현될 토지 구상과 미래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외 학술대회 등을 통해 새만금 사업을 공유해 새만금의 미래가치와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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