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협의체 23일 그리드위즈서 발기인 총회 개최
김구환 대표 "기술과 아이디어가 신산업 이끌 것"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왼쪽 네번째)를 비롯한 한국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 발기인 대표들이 23일 성남시 분당구 그리드위즈 본사에서 발기인 총회를 가졌다.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왼쪽 네번째)를 비롯한 한국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 발기인 대표들이 23일 성남시 분당구 그리드위즈 본사에서 발기인 총회를 가졌다.

[이투뉴스]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한 강소기업들이 전통에너지 중심의 정책·산업·시장 환경 혁신을 위해 한 배에 올라탔다.

한국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가칭) 설립 협의체는 23일 성남시 분당구 그리드위즈 본사 회의실에서 6개사 발기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회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가졌다.

협회는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발기인 대표)를 비롯해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 한기범 에이투엠 부대표, 권오현 해줌 대표, 김경학 케빈랩 대표,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 등이 발기인으로 설립 정관에 서명했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협회 설립 준비작업을 마무리 한 뒤 조만간 산업통상자원부에 협회 신설 인가신청을 낸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신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중소혁신기업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관련 정책 제안과 신산업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협회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은 43개사에 달한다.

김구환 발기인 대표는 총회에서 "이전까지 에너지산업을 주도했었던 부존에너지와 자본에서 기술과 아이디어가 새로운 에너지산업을 이끌어 가는 시대로 변모하고 있다"며 "관련 업체들이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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