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 진출지원, 유망 프로젝트 정보교환 추진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과 타니아 콘스타블 호주 광물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과 타니아 콘스타블 호주 광물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24일 캔버라에서 호주광물협회(회장 타니아 콘스타블)와 '호주 광물분야 민간투자 진출 지원과 정보교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주 광물협회는 BHP, 리오 틴토 등 광업메이저를 포함해 100개 이상의 회원사가 가입한 곳이다. 광해광업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호주와 광산프로젝트 정보를 교환하고, 양국기업 간 투자매칭을 통한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협력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세계수준의 광물자원 보유국인 호주는 철광석, 유연탄 등의 전통 광물자원 이외에도 니켈, 리튬, 희토류 등 이차전지용 핵심광물을 생산한다. 우리나라의 4차 산업원료 공급국으로서 중요도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핵심광물 확보의 전초기지인 호주와의 협력 확대로 민간기업 진출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유망프로젝트 매칭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해광업공단은 25일 호주 노던 테리토리 희토류 광산을 보유한 아라푸라(대표 개빈 로키어)와도 업무협약을 체결, 희토류 광산개발 정보를 교환하고 생산물 활용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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