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공공기관과 추진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성과

▲(왼쪽 네번째부터) 윤선애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팀장, 이서희 사무국장, 채영진 전력거래소 기획처장, 박화명 나주시 가족센터 사무국장, 음창현 사학연금교직원연금공단 과장, 서혜련 방송통신전파진흥원 과장이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을 통해 생산된 비료 5000포대를 나주시 다문화가정에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윤선애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팀장, 이서희 사무국장, 채영진 전력거래소 기획처장, 박화명 나주시 가족센터 사무국장, 음창현 사학연금교직원연금공단 과장, 서혜련 방송통신전파진흥원 과장이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을 통해 생산된 비료 5000포대를 나주시 다문화가정에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을 통해 생산된 비료 5000포대를 25일 본사 인근 나주시 다문화가정 농가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채영진 전력거래소 기획처장, 이서희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무국장, 박화명 나주시 가족센터 사무국장, 음창현 사학연금교직원연금공단 과장, 서혜련 방송통신전파진흥원 과장 등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은 작년 4월 전력거래소 제안으로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18개 의제 중 대표의제로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나주시와 전남나주지역자활센터, 커피전문점 및 비료업체가 전력거래소를 비롯해 12개 공공기관(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력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전KDN, 한전KPS)과 협력해 빛가람혁신도시내 공공기관이나 나주지역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커피박(粕, 찌꺼기)을 수거한 뒤 친환경 비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약 4개월간 커피박 10톤을 수거해 이를 원료로 친환경 비료 5000포대를 생산했다. 

이를 통해 매립쓰레기 10톤을 줄이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참여업체와의 성과공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산된 비료를 지역의 농가에 기부하는 지역상생 등의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채영진 전력거래소 기획처장은 “이번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은 지역에 속한 거의 모든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거둔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더욱 많은 곳에서 지역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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