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집단에너지 공동 연구로 기술개발 가속화

▲탁현수 한난 부사장(왼쪽)과 황보택근 가천대 부총장이 집단에너지 연구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탁현수 한난 부사장(왼쪽)과 황보택근 가천대 부총장이 집단에너지 연구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3일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와 집단에너지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난과 가천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집단에너지 연구과제 기획 및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상호 보유한 장비, 인력 등의 공유를 통해 상호발전과 집단에너지 연구개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지난 2월 국내 대학 최초로 집단에너지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을 위한 전문 연구소인 ‘가천 차세대 집단에너지 연구소’를 설립, 집단에너지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AI 기반의 통합운영센터를 통한 차세대 운영플랫폼 구축에 나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집단에너지 운영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황보택근 가천대 부총장은 “한난과의 연구협력 협약을 통해 기존 에너지 활용 기술과 융합한 선진화된 집단에너지 기술개발은 물론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탁현수 한난 부사장은 “공사와 가천대의 연구협력은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목표와 급변하는 에너지 사업의 환경변화 속에서 집단에너지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방안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