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수요조사로 유용한 공공데이터 발굴‧개방 노력

▲울산 동서발전 본사 사옥
▲울산 동서발전 본사 사옥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548개 평가대상기관 중 최고점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운영평가는 국가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정부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평가·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평가에서 동서발전은 ▶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전 영역에서 만점을 획득하고 디지털 뉴딜 정책(공공데이터 청년인턴) 가점까지 받아 전체 평가기관 중 1위로 등극했다.

대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유용한 공공데이터를 발굴‧개방해 민간기업의 신규 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동서발전은 그간 온실가스 배출현황과 재생에너지 이용률 등 115종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안전‧환경‧경영 분야 등에서도 이미지 영상, 문서 등의 비정형데이터 발굴을 확대해 왔다.

또 공모전과 경진대회를 열어 민간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와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개방 데이터를 활용한 상용서비스 개발과 데이터 인재양성에 주력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평가로 국민이 공공데이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수요‧고가치의 공공데이터를 지속 발굴해온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공공데이터 접근이 쉬운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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