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건물에너지기술원, 제로에너지건축 전문가 양성

▲건물에너지해석 시뮬레이션 실무교육 포스터.
▲건물에너지해석 시뮬레이션 실무교육 포스터.

[이투뉴스] 에너지·기후변화 체험교육전시관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는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원장 조정훈)과 오는 23일 기후변화 및 건축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2 건물에너지해석시뮬레이션  ECO2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2012년 국내 최초의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로  건립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최적화 운영과 모니터링, 관련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건물에너지 효율화에 앞장서고 있다. 건물에너지기술원은 국토부 건물에너지효율 인증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 교육시설안전 인증, 에너지 및 안전 진단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양측은 최근 그린리모델링 정책 활성화 및 공공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나 에너지효율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관련 전문가 부족으로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에너지드림센터와 건물에너지기술원은 건물에너지해석 시뮬레이션 ECO2  실무교육을 통해 건축 및 기후변화 종사자들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 대한 전문역량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23일 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건물에너지기술원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건물에너지해석프로그램의 이해 ▶ECO2 건축부문 실습 ▶ECO2 기계·전기부문 실습 ▶ECO2 신재생에너지분야 실습 등 일선의 제로에너지건축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일선 담당자들의 건물에너지효율 향상과 제로에너지건축 인증 실무에 대한 교육 갈증을 해소시켜 줄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 차원의 제로에너지건물 확산과 지역의 그린리모델링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경숙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센터장은 “제로에너지 의무화 정책으로 공공 및 민간의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센터의 에너지모니터링 경험 및 건물에너지기술원의 우수한 인증역량을 모아 제로에너지 건물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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