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수소경제 위한 수소차 정책 논의

[이투뉴스]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모빌리티 혁신 포럼’을 열어 수소차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소경제 전문가, 학계,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수소모빌리티포럼은 첫번째로 진행된 ‘탄소중립·수소경제와 수소차’를 시작으로 향후 ▶수소 생산-유통-활용과 충전기반시설 ▶수소차 동향과 대응방향 ▶수소차 미래 전략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탄소중립 및 수소경제와 수소차를 주제로 열린 1차 토론회에선 주요 전문가가 나와 우리나라 수소경제 진단·평가,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추진방향, 수소차 혁신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가졌다. 이후 ‘우리나라 수소경제와 수소차’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2019년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 이후 지금까지의 수소경제 추진현황을 진단하고, 급변하는 무공해차(전기·수소차)의 시장여건을 고려한 정책방안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미래 수소차 정책 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수소경제와 탄소중립을 견인할 수소차 혁신전략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및 2030년까지 무공해차 450만대 보급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