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자원순환 및 재활용업체 대상…3월말까지 접수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폐기물 감량 및 순환 이용, 재활용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제16회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大賞)’을 공모한다.

자원순환 선도기업은 기술개발, 공정개선 등으로 제품 생산과정에서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거나, 재활용 확대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한 친환경기업을 의미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은 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3월 말까지 전자우편(rrp2@keco.or.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공모사례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와 환경부 심의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환경부장관상 등과 함께 최대 300만원의 부상을 수여한다.

수상 결과는 8월 환경공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시상식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 행사와 병행해 열 예정이다. 또 선정된 우수사례는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재활용 활성화에 활용될 수 있도록 사례집으로 제작해 배포한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2050 탄소중립을 뒷받침하는 순환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폐기물 감량과 자원 재활용이 필수”라며 “일반 시민들도 자원순환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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