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부기업 대상 200kW 태양광발전시설 구축비 70% 지원

[이투뉴스]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활용한 RE100을 이행과 재생에너지 사용 장려를 위해 이달 25일까지 ‘녹색프리미엄 재생에너지 설치 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공모한다. 

에너지공단 녹색프리미엄 재원에서 20억원을 지원받아 기업당 최대 200kW이하 자가용 태양광발전시설 구축비 70%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전라도, 경상도, 제주권역 소재 녹색프리미엄 납부기업 및 협력사로 태양광발전설비 구축이 가능한 건물 지붕이 있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으로 한정한다. 참여 희망기업은 25일까지 우편 및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장심사와 서면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9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야 한다.

녹색프리미엄은 재생에너지 전력을 소비하고 이를 인증 받으려는 전기소비자가 한전과 계약하고 기존 요금 외 추가금을 납부하는 제도다. 소비자는 녹색프리미엄을 납부해 발급받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RE100 인증에 활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조성된 재원은 재생에너지 분야에 다시 투자된다.

녹색에너지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녹색프리미엄 재원 활용 기업이 적극적으로 RE100 정책에 동참하고 재생에너지 분야에 재투자하는 환원체계를 구축해 에너지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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