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G타워서 2022년 대표자회의 개최 선출

[이투뉴스] 에너지시민연대는 15일 서울 KG타워 하모니홀에서 '2022년 대표자회의'를 열어 김태호 에너지나눔과평화 대표와 김대희 여수YMCA 사무총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크워크 회장, 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유미화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상임위원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또 김정인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를 정책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광주, 대전, 경기, 강원, 충남, 전남, 경북 등 8개 지역에 사무소를 둔 국내 최대 에너지전문 NGO 네트워크다. 전국에서 220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에너지 시민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대표자회의는 작년 사업 성과·예산 집행 결과를 논의하고 올해 사업 계획·예산(안)을 승인했다. 또 차연근 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이사와 이경아 소비자시민모임 성남지부 대표를 올해 부산지역사무국 및 운영위원으로 선임해 지역 에너지전환 협력을 강화하도록 했다. 앞서 1부 행사에서는 민관 협치를 위해 노력한 김보경 한국에너지공단 홍보실 과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에너지시민연대 2022 대표자회의는 ‘2050 탄소중립! 국민실천이 답이다’를 연중 활동 슬로건으로 정해 에너지 효율·절약 교육, 홍보캠페인 등을 전개하는 한편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에너지전환과 재생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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