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장, 대기배출·방지시설 운영실태 확인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가운데)이 중부발전 인천본부 관계자로부터 대기배출·방지시설 운영관리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가운데)이 중부발전 인천본부 관계자로부터 대기배출·방지시설 운영관리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이투뉴스]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15일 인천광역시 서구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를 찾아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전력 생산과 함께 지역난방용 열에너지도 같이 생산하는 중부발전 인천본부는 LNG 발전시설 6기(1048MW)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저녹스버너, 탈질설비(SCR) 등 방지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중부발전 인천본부는 총량관리사업장으로 환경부에서 할당받은 질소산화물(NOx)을 배출허용총량보다 더 적게 배출하는 내용의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하고, 방지시설 개선과 최적운영 등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안세창 청장은 현장에서 방지시설 운영 최적화 등 자발적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협약 이행과정에서 나타난 산업현장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기회도 가졌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발전·열공급업은 수도권 총량관리사업장의 연간 질소산화물 배출량의 65%를 차지한다”며 “특히 봄철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방지시설을 항상 최적화된 상태로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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