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 및 방역·비산먼지 저감 이행상황 확인

[이투뉴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31일까지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해빙기 대비 새만금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한다.

새만금 지역에서는 남북도로, 신항만, 용수공급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와 스마트 수변도시, 세계잼버리부지, 농생명용지 등 부지조성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에 안전보건공단, 군산해양수산청과 안전·품질·시공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23개소 현장에 합동 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분야는 해빙기 취약분야와 안전‧품질‧시공관리 등이다. 코로나19 방역과 비산먼지 저감대책 이행상황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수립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현장점검에서 나온 반복지적사항과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현장별 안전관리 전담조직 구성 여부, 인력‧시설‧장비 구비 현황 등 관련 규정 준수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점검 시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현지 시정이 어려운 경우 빠르게 보완하도록 해 결과 이행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건설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빙기, 우기, 동절기 등 시기별로 집중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며 “새만금 지역 건설현장도 해빙기를 맞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 중대재해사고가 없는 안전한 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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