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분양 성수기를 맞아 울산에서도 신규분양이 속속 공개됐다. 동원개발이 울산 남구 무거동 일원에 공급하는 ‘삼호 비스타동원’ 견본주택이 3월 18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섰다.

삼호 비스타동원은 총 663세대에 지하 2층~지상 18층 10개동 규모, 주택형은 59㎡, 74㎡, 84㎡, 102㎡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 세대를 제외한 59㎡ 85세대, 84㎡A 9세대, 84㎡B 14세대 총 108세대를 일반분양한다. 견본주택 방문은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부동산 업계는 대선 이후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과 맞물려 분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했다. 울산 지역이 그 동안 신규 공급이 저조해, 신축아파트 이주를 원하는 실수요자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삼호 비스타동원 견본주택 공개 후 첫 주말 방문객 신청이 사전예약으로 100% 선착순 마감됐다.  

삼호 비스타동원 59㎡와 84㎡은 중소형에 고급 마감재를 적용하고 수납공간을 넓혔다. 전 세대 침실 3개와 욕실 2개, 안방 드레스룸도 설계했다. 붙박이장과 현관 수납장까지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후 청약 일정은 3월 28일 특별공급, 3월 29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3월 30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3월 31일은 2순위 청약일이다. 1순위 청약은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으로 나뉜다.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은 울산광역시 1년 이상 거주자이면 가능하고, 울산광역시 1년 미만 거주자이거나 부산광역시 또는 경상남도 거주자이면 1순위 기타지역에 청약할 수 있다.

1순위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울산광역시 및 부산, 경상남도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로, 세대주이고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이상, 지역 및 평형에 맞는 예치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1주택을 소유하고 있어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단, 과거 5년 이내 당첨된 자의 세대에 속하지 않아야 한다.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할 경우 삼호 비스타동원 일반분양에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만약 1순위 청약자 경쟁 시 울산광역시 입주자모집공고일 1년 이전부터 거주한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또 당첨자 발표일이 동일한 주택에 중복 청약해 당첨되면 모두 무효가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재당첨 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7년이다. 이 외에도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전매제한 기간을 둔다.

삼호 비스타동원이 위치한 남구 무거동은 울산 트램 1호선 개통 예정지다. 신복로터리와 남북부순환도로, 삼호교와 울산 IC를 이용하면 부산, 양산, 포항, 경주 등 인근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남구 생활시설도 다양하다. 하나로 마트와 남구 도심 상업시설, 관공서와 금융, 병원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옥현초, 삼호중, 울산제일고, 문수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도 인접한 웰빙단지다. 자연 인근 아파트는 단지가 들어설 수 있는 부지가 한정된 만큼 희소성이 높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삼호 비스타동원은 태화강이 가까우면서도 생활 인프라가 좋은 곳이라 실수요자의 문의가 특히 많다”라고 전했다.

삼호 비스타동원 견본주택 방문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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