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석·박사 전문인력 50명 양성 프로젝트 수행

[이투뉴스] 한국공학대(총장 박건수)는 21일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가 주관하는 ‘디지털전환 산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공동기업 연구개발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제조업계에서 산업데이터 생태계 강화, 거버넌스 구축, 디지털 전환 수요가 높아지면서 산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한국공학대, 아주대, 중앙대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5년 동안 270명의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공학대는 산업데이터 활용의 융·복합 공학분야를 담당한다. 해당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18억원을 지원 받아 매년 10명의 석·박사를 키워낼 계획이다.

또 아이지, 쿠카로보틱스 등 30개의 국내외 산업디지털 선도 기업들이 컨소시엄 기업에 참여해, 학생들을 위한 산학프로젝트와 단기 집중교육과정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공학대 과제책임자인 배유석 교수는 “국내 디지털 전환을 위해 융합사고·현장밀착·문제해결형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내산업 디지털전환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주관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