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이하 직원 중 선발…청렴·공정한 조직문화 확산

▲전은수 에너지공단 상임감사(둘째 줄 오른쪽 5번째) 및 청렴패널 발대식을 마치고 참여한 직원들과 포즈를 취했다.
▲전은수 에너지공단 상임감사(둘째 줄 오른쪽 5번째) 및 청렴패널 발대식을 마치고 참여한 직원들과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전은수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는 22일 공단 울산본사에서 ‘청렴·공정 청년패널’ 발대식을 갖고,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산에 나섰다.

청년패널은 자율적 활동과 소통을 기반으로 청렴한 업무 수행과 공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33명의 운영위원은 과장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내 공모와 추첨을 통해 선발됐다. 앞으로 청년패널은 청렴·공정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봉사활동은 물론 청렴, 공정, 청년 등 3개 분과로 나눠 분과별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렴분과는 업무와 관련한 부패 리스크를 줄여 청렴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공정분과는 다양한 부서와 계층의 관점에서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문화 확산을 노력할 예정이다. 청년분과는 미래세대 입장에서 기존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청렴패널은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만큼 분과별 과제선정부터 이행까지 전 과정에서 직원들이 주체가 돼 자유롭고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전은수 상임감사는 “공단의 MZ세대 직원 비중이 40%에 달하는 시점에서 청렴우수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세대 간 소통이 중요하다”며 “청년패널은 소통과 협력으로 공단의 정적인 청렴문화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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