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LNG가격 상승 및 민수용 가스요금 조정 따라

[이투뉴스] 민수용 도시가스요금 인상에 따라 국내 지역난방 열요금도 4월 1일부터 2.35% 올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도시가스요금 인상에 따라 4월 1일부터 적용되는 열요금을 총괄원가 기준 2.35%(사용요금 기준 2.68%) 인상한다고 열사용고객에 고지했다.

이번 열요금 인상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국제유가 상승 및 글로벌 천연가스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다. 요금준용사업자 및 비동일요금사업자 등 다른 집단에너지사업자도 시장기준요금사업자인 한난의 열요금 조정률을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

이번 민수용 도시가스요금 평균인상률은 1.83%다. 하지만 가스공사의 계절별 공급비 변동요인 차이(3월 동절기 4월은 기타월 적용)가 반영되면서, 연료비 변동분을 주로 반영하는 지역난방 열요금은 2.35%로 소폭 조정됐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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