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종교 종단 재단법인 선교(仙敎)는 음력 3월 3일 선교창교 32년을 맞아 신성회복대법회를 봉행했다고 선교중앙종무원을 통해 밝혔다.

환기(桓紀) 9219년 선기(仙紀) 56년을 맞아 선교총림 선림원(仙林院)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창교절 행사에서 취정원사는 ‘하느님 환인(桓因)께 귀의하는 선교일심(仙敎一心) 정회사명(正回使命)’을 주제로 법문했다.

2021년 종헌결의를 통해 교조 취정원사가 천지인합일 정회사상을 대각한 1991년을 선교창교 원년으로 정하여 올해 선교창교 32년을 맞은 선교 교단은 취정원사가 한민족 고유종교 선교(仙敎) 교명을 선포한 음력 3월 3일을 선교 창교절로 기념하며, 천부인 종맥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매년 창교절 행사로 ‘신성회복대법회’를 열어 대중포덕하고 있다.

취정원사는 “환인(桓因) 하느님의 향훈이 찬란하게 천지를 비추어 생무생일체가 새 생명으로 태어나는 선교 창교의 절기 청명지절(淸明之節)에 신성회복대법회를 봉행하여 환인상제의 향훈을 함께 나누게 됨을 기쁨으로 생각한다”는 인사말로 창교절 법문을 시작했다.

선교(仙敎)는 교조 취정원사가 설립한 선교환인집부회(仙敎桓因慹父會)를 모태로 하는 일교일종(一敎一宗)의 민족종교 교단이다. 취정원사는 상고시대로부터 전하는 한민족 하느님 사상의 본원을 찾아 1991년 선(仙)의 교(敎)를 세우고 한민족 고유종교 선교를 천명한 후, 1997년 선교 교단을 창설하여 선교가 한민족고유종교임을 처음 세상에 알렸으며, “한민족고유종교 선교(仙敎)” · “선교수행문화 선도(仙道)” · “선교사상철학 선학(仙學)”으로 이루어진 선교삼정(仙敎三鼎)을 정립하였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