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자문조직 통해 위험요소 발굴 및 안전 컨설팅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가운데)이 중대재해 예방점검단 위촉식을 주재하고 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가운데)이 중대재해 예방점검단 위촉식을 주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최근 중대재해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안전 자문조직인 ‘중대재해 예방점검단’을 구성,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은 지난해 안전지킴이 성과 공유를 시작으로 점검단 운영계획 설명, 경영진-점검위원 간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출범한 환경공단 중대재해 예방점검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응, 소규모 작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안전 자문조직이다.

중대재해 예방기능 강화를 위해 환경공단은 지난해 출범한 안전지킴이를 확대하는 한편 재난안전, 노동분야 법률 전문가를 신규 충원해 전년 대비 6명이 증가한 11명으로 점검단을 구성했다. 

앞으로 중대재해 점검단은 건설현장, 도급사업장, 실험실 등 안전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작업장 300개소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안전노하우 전수 등 현장에 종합안전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매분기 활동결과를 논의해 경영활동에 반영하는 등 안전관리 개선방안도 제언할 예정이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최근 연이은 안전사고 발생으로 국민의 안전민감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현장에 숨어있는 중대재해 위험요소를 적극 발굴,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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