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101.07달러, WTI 96.23달러, 두바이 103.79달러

[이투뉴스] 국제 원유 선물시장은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이 비축유 방출을 결정한 영향이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0.58달러로 전일대비 0.49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96.03달러로 0.20달러 하락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6.38달러 떨어진 97.41달러로 나타났다.

이날 선물유가는 IEA가 6개월 간 미국의 6000만배럴을 포함해 1억2000만배럴 규모의 비축유 방출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하요인으로 작용했다. IEA 공조 방출에는 일본 1500만배럴, 한국 723만배럴 등이 포함됐다. 

한편 EU관계자는 러시아 석탄금수조치가 금주 내에 통과될 것이며 다음 조치는 석유금수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EU의 러시아 석탄금수는 독일의 요구로 당초 계획보다 1개월 늦은 8월 중순까지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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