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셋값이 치솟고 매물 품귀현상 등으로  주거 불안정성이 높아지자 합리적인 임대료에 주택보유 관련 세금 부담이 없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방건설은 서울 서북권 최대 주거지인 은평뉴타운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서울은평뉴타운 3-14BL 디에트르 더 퍼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은평구 진관동 일원에 지상 최고 15층, 15개동으로 총 452세대 규모로 전용면적은 ▲59m² 100세대, ▲75m² 4세대, ▲84m² 348세대로 구성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기존 민간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에 주거지원 계층에 대한 지원 등 공공성을 강화한 임대주택이다. 초기 임대료를 주변시세의 85%(특별공급), 95%(일반공급)이하로 책정하고 임대료 상승률을 연 5% 이내로 제한해 최장 10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형식 상 소유가 아닌 임대이기 때문에 취득세나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다.

은평뉴타운 디에트르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소득수준, 당첨 이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하는 동안 무주택자로 인정되기 때문에 신규분양 아파트에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도시공사(HUG)가 임대보증금 지급에 대한 보증책임을 지기 때문에 퇴거 시 임차인은 보증금 반환에 대한 불안감을 덜 수 있다.

생활권 내에는 은평도서관 및 은평구민 체육센터 등 지역주민시설과 롯데몰, 은평성모병원, 은평경찰서, 고양스타필드(자차 10분거리) 등 다양한 편의 및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뒷편으로는 북한산 둘레길 8구간이 연결되어 있어 숲세권을 형성한다. 인근 기자촌 지역에는 신혼희망타운을 비롯해 국립한국문학관(2024년 상반기) 건립 및 예술마을 조성으로 은평의 주요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교통망으로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인접해 있고, 3·6호선의 연신내역이 버스로 6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다. 향후에는 GTX-A노선 개통(2024년 6월)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등 교통여건 개선 소식이 있어 서울 도심과의 쾌속교통망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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