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12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수소 튜브트레일러 전문업체인 엔케이에테르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수소 튜브트레일러는 고압·대량의 수소가스를 수소충전소, 산업용 수요처 등에 전달하는 수소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송에 필수적인 장비다.

엔케이에테르(대표 위호선)는 수소 튜브트레일러, 수소충전소 저장용 압력용기 등을 제작해 국내 뿐 아니라 유럽, 미국,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특정설비업계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임해종 사장은 “수소산업 전주기 안전체계를 마련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관련업계와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약속드린다”며 공사의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종사자들에게는 제품 제작과 검증 등 생산단계의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해 현장안전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임 사장은 공사 부산광역본부를 찾아 지역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임 사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가스안전 책임기관이 되기 위해 현장 안전관리에 소명의식을 가지고 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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