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 육성으로 산업생태계 강화 및 일자리 창출 기대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은 13일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 생태계를 창출하고 저탄소 그린경제를 선도하는 새로운 혁신기업 육성 및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성장동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에기평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수 중소·벤처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기업의 성장전략과 기술사업화 계획을 중심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는 해당 기업의 역량과 사업화 가능성을 심의하고, 연구개발(R&D)을 통한 사업화 실현 가능성을 살핀다. 또 연구개발계획서 양식 및 평가항목과 배점에서 기존 R&D와 차별성을 두기로 했다.

아울러 민간으로부터 시장성을 검증받고 투자를 유치한 기업의 혁신성장과 사업화 성공을 앞당기기 위해 투자연계형 R&D도 추진한다.

신규과제 지원을 위해서는 연구개발계획서를 내야 한다. 접수 마감일은 23일까지로 민간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적격대상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에기평 관계자는 “올해는 기업성장전략의 투자유치실적 배점을 상향하고 투자유치 인정기관을 확대했다”며 “민간으로부터 시장성을 검증받은 우수한 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고와 관련한 세부내용은 에기평 홈페이지 및 산업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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