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해체 전문교육 통해 해체산업 역량 강화

▲15일 KINGS에서 열린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수료식에 한수원과 산·학·연 수료생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5일 KINGS에서 열린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수료식에 한수원과 산·학·연 수료생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인증한 국제 공동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한수원은 15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에서 열린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수료식에 자사 및 산·학·연 수료생 3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원전해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에 걸쳐 열렸다.  

IAEA를 비롯해 엄선된 국내외 11개 기관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실제 원전해체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지식을 전파했다.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수료식에서 “성공적인 원전해체를 위해서는 분야별 전문 인력이 밑바탕 되어야 한다”면서 “향후 세계 원전해체시장에 진출할 때 교육생들의 역량과 전문기술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한수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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