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청소기능 탑재 신제품 출시 마케팅 강화

▲창원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LG전자 직원이 출하를 앞둔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창원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LG전자 직원이 출하를 앞둔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투뉴스] 올여름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란 예보가 나오면서 가전사들이 선제적 에어컨 생산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경남 창원 소재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오는 6월부터 낮 기온이 상승해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고, 7~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 잦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여름 동아시아 전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LG전자 등 가전사들은 이달부터 생산라인을 전량 가동하는 등 에어컨 판매 특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극세필터를 자동청소하고 세균을 제거하는 동시에 열교환기 세척과 건조 및 UV살균이 가능한 '2022년형 LG 휘센 타워 에어컨'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에어컨 내부 곰팡이 발생에 대비해 고객이 필요할 때마다 직접 내부를 손쉽게 열어 모든 팬을 청소할 수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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