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 높이고 ESG 경영확대 기대

▲파루가 시공한 산단지붕 태양광발전소 전경.
▲파루가 시공한 산단지붕 태양광발전소 전경.

[이투뉴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파루는 한국카본 공장에 115억원을 투입해 9.8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다. 한국카본은 부품소재용 카본프리프레그 및 LNG 운반선 보냉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한국카본은 ESG 경영에 따라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공장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RE100 산단을 조성하고 그린뉴딜 정책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단지 내에 공사를 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우수하고 계통 연계도 순조롭게 이뤄질 예정이다.

파루 관계자는 “공장지붕 태양광건설은 많은 변수와 위험요소가 있지만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사고 없이 시공하겠다”며 “수년간 쌓아온 기술력으로 태양광공사부터 유지관리까지 원스탑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루는 농촌 활성화를 위해 농사도 지으면서 태양광발전도 할 수 있는 영농형태양광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농어촌공사, 농촌진흥청,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여러기관 및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영농형태양광 연구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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