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사장대행, 다섯가지 실천과제 밝혀

한국가스공사가 경쟁력 있는 에너지기업으로의 대형화 및 성장전략 추구를 선포하고 나섰다.


가스공사 이병호 사장 직무대행은 18일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25주년 행사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다섯가지 실천과제를 선포했다.<사진>


이 사장 직무대행은 "가스공사는 이미 단순 천연가스 도입 및 판매회사에서 벗어나 가스전 탐사·개발 및 생산사업까지 아우르는 일관사업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에너지 공기업 선진화 방안의 일환인 대형화 추진과도 방향이 일치한다"고 말했다.


또 세계 에너지시장에서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네트워크 확장뿐만 아니라 조직 및 인력문제, 재무적 문제 등 많은 전략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사장 직무대행은 이와 함께 경영혁신과 효율화를 과감하고 내실있게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불요불급한 경비 절감을 통한 획기적인 예산 절약, 핵심사업부문 중심의 사업구조조정, 설비운영 시스템의 합리적·과학적 개선, 재무건전성 향상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내 천연가스 공급사업의 내실화 및 이를 위한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내 천연가스 사업의 발전이야 말로 해외사업 경쟁력의 원천이며 대형화 전략 추진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라고 이 사장 직무대행은 밝혔다.


이 사장 직무대행은 이 밖에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나눔의 실천, 생산적인 노사관계의 발전과 바람직한 조직 문화의 형성을 다섯가지 실천과제에 포함했다.


이 사장 직무대행은 "새로운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서는 핵심가치로 선정한 '신뢰, 변화, 도전, 책임'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력하고 배려하는 문화, 정보를 공유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문화, 능력과 성과중시의 열린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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