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광물 등 미래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기회 소개

[이투뉴스] 주한호주대사관은 이달 29일 서울 삼성역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호 광업세미나’를 개최한다.

공단은 지난 2월 호주 캔버라에서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호주광물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관련업계인에게 배터리 원재료 및 호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기회를 알리기 위해 열린다.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양국 핵심광물 정책에 대한 제언 및 산업관련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모든 발표는 한국어·영어로 동시 진행된다.

현장참가는 26일까지, 온라인참가는 한-호 광업세미나 참가신청 페이지를 통해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한국광해광업공단 해외협력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현장에 오지 못할 경우 참가신청 뒤에 받은 Zoom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이날 발표자로 참석하는 김유진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정부 무역투자청 한국대표는 “호주는 구리, 지르코늄, 티타늄, 희토류, 코발트, 안티몬, 스칸듐과 같은 광물 외에도 핵심광물에 대한 미탐사부분까지 고려하면 엄청난 잠재력을 갖췄다”며 “이번 행사에서 뉴사우스웨일즈주정부 무역투자청은 보유한 미래동력 핵심광물 및 첨단기술 금속과 앞으로 계획에 대한 소개를 담아 광물자원전략 브로셔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는 호주의 무역, 교육, 관광 및 해외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호주의 정부기관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호주기업이 성공적으로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외국인 직접투자를 호주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과 호주 교육부문의 해외시장 마케팅에도 힘쓰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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