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강영원, 석탄공사-조관일

지식경제부는 19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이윤호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과 조관일 석탄공사 사장에 대한 임명장 전수식을 가졌다.

 

강 신임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대우 개발총괄부에 입사,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3월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으로 취임했다.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 시절부터 방글라데시와 아르헨티나, 미얀마 지역의 자원 개발과 투자 사업을 담당했다.

 

조 신임 석탄사장은 강원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에 입사한 뒤 농협대학 중앙연수원 부교수와 강원지역본부장을 거쳤으며 2005년에 강원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정무부지사 시절 태백과 영월, 삼척, 정선 등의 지역발전을 위해 폐광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적용시한을 10년간 연장하고 강원랜드 수익금의 일부를 탄광지역개발사업비로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오는 20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김쌍수 LG전자 고문을 사장 후보로 선임할 예정이며, 가스공사 역시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어 주강수 전 현대자원개발 대표이사와 이승웅 삼성물산 대표 가운데 사장 후보를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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