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굴뚝서 버려지는 열에너지 회수·활용
발전소 굴뚝서 버려지는 열에너지 회수·활용
  • 채덕종 기자
  • 승인 2022.04.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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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중부발전, ECO열 수급협약 체결…연간 9만Gcal 연계
▲박영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왼쪽 5번째)과 탁현수 한난 부사장(왼쪽 6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ECO열 수급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박영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왼쪽 5번째)과 탁현수 한난 부사장(왼쪽 6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ECO열 수급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투뉴스] 발전소 굴뚝에서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회수해 지역난방 공급에 활용,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도 감축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황창화)는 25일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과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을 위한 ‘서울복합화력 ECO열 공급 및 수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난과 중부발전은 지난해 체결한 하절기(6~9월) 서울복합 ECO열 수급계약을 보다 확대, 열수급 기간을 기존보다 4개월 연장(4~11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복합은 국내 최초로 도심 지하에 건설·운영 중인 800MW급 열병합발전소다. 

ECO열은 발전소 굴뚝을 통해 외기로 배출되는 열에너지를 회수한 것으로, 배기가스 열을 회수해 지역난방에 이용할 경우 버려지는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어 국가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열을 추기해 지역난방용으로 사용할 경우 발전량이 감소하는 발전배열과는 다르다.

한난과 중부발전은 올해 서울복합에서 나오는 9만Gcal 상당의 ECO열을 회수·사용한다. 더불어 내년에는 12만∼14만Gcal로 ECO열 수급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은 물론 도심 대기질 개선 및 시민 보건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탁현수 한난 부사장은 협약식에서 “앞으로도 양사 간 적극적인 협업으로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및 국가 에너지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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