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주유소 세차기 유휴공간 활용, 직영 중심 확대 예정

▲북악셀프주유소에 설치된 프리미엄 셀프세차장.
▲북악셀프주유소에 설치된 프리미엄 셀프세차장.

[이투뉴스] 현대오일뱅크는 27일 국내 세차예약 플랫폼 1위 기업인 ‘팀와이퍼’와 손잡고 서울 성북구 북악셀프주유소에 차고형 프리미엄 셀프세차장을 오픈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직접 세차하고 광택작업도 하는 디테일링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세차업계는 셀프세차 시장규모를 3600억원, 셀프세차장 이용자 수를 연간 20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셀프세차 중에서도 특히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 없는 차고형 셀프세차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개발한 실내세차 사업모델은 주유소 내에서도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세차기가 주간에만 운영된다는 점, 터널식 자동세차기 출구에 자동문만 설치하면 독립된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차고형 실내 셀프세차 서비스는 자동세차기 운영이 끝난 야간에 사전예약·결제시스템을 통해 대기시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실내세차장 안에는 고압세척기, 폼건, 에어건, 조명, 냉·난방기 등 셀프세차를 위한 설비가 갖춰져 예약된 시간 내에 제한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박기철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은 “차고형 셀프세차 사업모델을 전국 직영주유소를 중심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사업이 안정권에 접어들면 사업모델을 자영주유소와 주유소 외 공간에도 구축해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를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주유소 공간을 일반 고객에게 대여형 창고로 제공하는 사업, CCTV가 설치된 직영주유소에서 안심하고 중고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블루마켓’ 외에도 공유 주차 서비스, 주유소 특화 편의점, 5G중계기 설치 등 주유소 공간을 활용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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