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분야 폐모듈 재활용 기술 활용한 과제 수행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가운데)가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가운데)가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원광에스앤티(대표 이상헌)는 3일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프로젝트 유망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원광에스앤티는 자원순환분야에서 유용자원 회수 및 고부가가치 재활용기술을 활용한 신규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태양광 폐모듈 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EPR) 도입 이전 재자원화 공정을 확립하고 철거부터 수집 운반, 재자원화까지 서비스를 구축해 연계사업을 수립한다. 원광에스앤티는 재료 수급 및 공급을 위한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폐모듈 수거 및 재자원화를 위한 전문 홈페이지를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대응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유망 기술을 보요한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2020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를 1차 선정했으며, 지난해 30개사를 포함해 올해까지 10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녹색산업 5대 선도분야 유망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프로젝트를 공고하고, 3차례 평가를 거쳐 녹색혁신기업 15곳을 최종 선정했다. 녹색혁신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산업을 선도할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는 “태양광 폐모듈 재자원화 공정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환경오염을 저감할 수 있으며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한 추가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도입이 예정된 EPR에 맞춰 공정기술 개발을 완료해 재활용 시장을 선점하고,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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