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반기 정기이사회…불법영업 대응매뉴얼도 제작

▲석유일반판매소협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한 이사진과 김규용 회장(가운데).
▲석유일반판매소협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한 이사진과 김규용 회장(가운데).

[이투뉴스] 석유일반판매소협회는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석유이동판매차량 공동구매를 올해도 지속하기로 했다. 또 고유가 상황에서 기승을 부릴 수 있는 불법영업을 막기 위해 대응매뉴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회장 김규용)는 지난달 28일 2022년 전반기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협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그동안 서면 이사회를 열어왔으나 이번 이사회를 정부의 거리두기 정책변화에 따라 대면으로 전환했다.

이사회에서는 2021년 업무진행 보고, 회계감사 및 예산보고, 의결사항 투표 등 협회의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 폭넓게 논의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에서 협회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안건들이 제시됐다고 자평했다.

특히 석유일반판매소협회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이동판매차량, 토양오염검사 공동구매에 대한 회원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불법영업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매뉴얼을 만들어 체계적인 대응으로 석유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하기로 했다.

김규용 석유일반판매소협회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협회가 이사들을 중심으로 단결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한다”며 “회원들이 미래에 대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이사님들의 관심이 필요할 때”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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