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 저감 특별대책기간 맞아 관리기준 준수 등 파악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왼쪽)이 SK인천석유화학을 방문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방지시설 운영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왼쪽)이 SK인천석유화학을 방문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방지시설 운영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투뉴스]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3일 인천광역시 서구의 SK인천석유화학을 방문해 오존 발생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비산배출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등유, 경유, 휘발유 등을 생산하는 석유정제시설로 원료 저장·정제과정에서 비산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저감하기 위해 비산배출시설 설치사업장으로 신고돼 있다.

이번 점검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오존 저감 특별대책기간(5~8월) 비산배출저감을 위한 시설관리기준 준수 여부, 방지시설 운영 최적화 등 시설관리 상황을 체크했다. 또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저감 과정에서 나타난 산업현장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여름철은 기상여건 등에 따라 고농도 오존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오존 발생 원인물질인 VOCs 감축 노력을 지속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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