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충돌방지법 시행 앞서 워크숍 갖고 의지 다져

▲가스안전공사 감사실 직원과 각 실무부서별 청렴지킴이들이 ‘윤리·청렴’ 준수를 서약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감사실 직원과 각 실무부서별 청렴지킴이들이 ‘윤리·청렴’ 준수를 서약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감사실 직원과 각 실무부서별 청렴지킴이 53명은 3~4일 양일간 충남 천안시 가스안전교육원에서 ‘KGS청렴지킴이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3년 감사업무 키맨(key-man)으로 출범한 KGS청렴지킴이는 공사의 청렴문화 및 예방감사의 확산·정착을 위해 매년 각 부서별로 2명씩을 선정해왔다. 주요 수행업무는 공사의 반부패 정책 부서 전파, 부서 자체 청렴교육 주관 등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임찬기 상임감사를 비롯한 전국의 청렴 업무 수행인력 60명(감사인7명, 청렴지킴이5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반부패?청렴 정책, 자체감사 활동등 감사 관련 정보를 공유한데 이어 초청한 외부강사 이상수 한국공공신뢰연구원장으로부터 부패 관련 법령과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주제로 한 특강을 청취했다.

이어 오는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과 관련해 참석자 전원이 이해충돌방지 실천 윤리·청렴 서약식을 진행했다.

임찬기 상임감사는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앞서 공사는 이해충돌 방지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지침을 제정했다”며 “오는 9일부터 법 시행일 전인 18일까지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제도 서약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대면교육 확대 등 성공적인 제도 정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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