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학협력 협약도 체결하며 인재양성 지원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이사(오른쪽)가 최일 동신대학교 총장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이사(오른쪽)가 최일 동신대학교 총장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해양에너지(김형순 대표이사)는 동신대학교(총장 최일)에 우수 인재육성을 위한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기부로 총 2000만원이 기탁됐다. 

동신대 부속실에서 지난 3일 열린 전달식에는 동신대 최일 총장과 이주희 부총장, 송경용 대학원장, 정현우 교무처장, 이상준 기획처장,  양일승 학생취업지원처장, 최영조 사무처장이 참석하고, 해양에너지 김형순 대표이사를 비롯해 오광호 경영마케팅본부장, 임상택 변화혁신팀장, 박유영 매니저가 참석했다.

앞서 지난해 4월 해양에너지와 동신대는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산업 발전과 전문 인재양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해양에너지는 동신대 재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한 현장 실습, 전문가 특강과 맞춤형 실무교육은 물론 우수 학생에 대한 우선 취업까지 지원하고 있다.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지역에서 학업에 집중하고 안정된 직장을 가질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일 동신대 총장은 “유능한 신재생에너지 전문 인재양성을 통해 해양에너지가 지역 에너지 관련 분야 대표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동신대도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7월 상장공모펀드인 맥쿼리인프라가 지분 100%를 인수한 해양에너지는 1982년 법인설립 이후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9개 지역의 안전한 도시가스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을 꾀하고 있다. 또한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주주사인 맥쿼리인프라 또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따라 저탄소 연소인 천연가스의 수요증대를 회사의 주요 성장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기여 및 고용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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