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환경, 사회공헌, 윤리·청렴 분야 10개 활동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 임직원들이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는 ‘ESG경영 문화주간’을 모멘텀으로 신규 경영 트렌드 내재화 및 확산에 나선다.

이번 문화주간은 올해 ESG경영 중점 추진방향을 ▶ESG경영 고도화 ▶ESG경영 문화 확산 ▶ESG경영 환류로 정한 가스안전공사가 ESG경영에 대한 임직원 의식을 고취하고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으로 2주간 공사 임직원들은 부서별로 자체 발굴한 환경, 사회공헌, 윤리·청렴 분야와 관련된 저탄소 식단의 날, 충북혁신도시 환경 정화, 그린아워(Green Hour) 캠페인 등 10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문화주간에 운영하는 저탄소 식단의 날은 식단 계획단계부터 식후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과정까지 탄소배출 감량을 위해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 구매, 온실가스 배출량 최소화 조리법 적용, 잔반 남기지 않기 등의 활동이 이어진다.

이번 활동을 주관하는 부서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정부는 ESG 인프라 확충 방안을 발표하는 등 민간·공공부문에서 ESG경영을 적극 도입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문화주간을 계기로 사내 ESG경영 문화가 조기 정착되고 공사 전반의 윤리·청렴의식도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스안전공사는 민간·공공분야의 주요 경영 트렌드로 자리 잡은 ESG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노사가 함께 ESG경영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체결했다. 이어 10월에는 근로자대표 이사회 참관제를 도입해 노사 간 장벽을 허물고 기관의 투명성을 향상시키는 의사결정구조를 확립하는 등 조직혁신을 꾀했다.

이후 11월 ESG 경영위원회 운영지침을 제정해 ESG 경영 추진과제의 성공적인 달성과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했으며, 12월에는 기존에 수립한 ‘4대 전략방향 12대 전략과제’를 ESG 경영 등 정부의 주요 정책과 환경변화를 반영해 개편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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