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생활화학제품 시험·검사비 지원사업 추진

[이투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안전기준 적합 여부 확인에 들어간 시험·검사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1년 4월부터 올 4월까지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신고증명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당 시험·검사비(부가세 제외)의 70% 이내, 기업당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험·검사비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이달 20일까지 화학제품관리시스템(https://chemp.me.go.kr)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접수된 서류를 검토해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 상반기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학제품관리시스템과 기술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환경산업기술원은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일대일 맞춤형 진단 결과에 따라 기업의 안전기준 이행과 안전관리 개선을 지원하며, 법·제도에 대한 기업역량 강화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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