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교육과정 개설, 수료자에 인증서 발행도

▲박건수 한국공학대 총장(오른쪽)이 오병준 지멘스 한국지사장과 MOU를 체결하고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박건수 한국공학대 총장(오른쪽)이 오병준 지멘스 한국지사장과 MOU를 체결하고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공학대(총장 박건수)는 11일 대학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제조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건수 총장과 김수민 기획처장, 배유석 ICT융합제조지능화진흥연구센터장, 최진구 컴퓨터공학부 교수 등 학교 관계자와 오병준 지멘스 한국지사장, 옥희동 부문장, 이치원 아카데믹 파트너 프로그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한국공학대는 지멘스와 함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3차원 설계 및 가공(NX™ 소프트웨어) ▶다중물리 CAE 솔루션(Simcenter™ 3D 소프트웨어) ▶유체해석 솔루션(Simcenter™ 3D STAR-CCM+ 소프트웨어) ▶물리기반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픔(Simcenter™ Madymo 소프트웨어) 등 교육과정 개설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지멘스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인증서를 발행하기로 했다. 

오병준 지멘스 한국지사장은 “지멘스는 학생들에게 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싶다”며 “ICT 시스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및 서비스 등이 결합된 자율주행 모빌리티나 도심항공 모빌리티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공학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건수 한국공학대 총장은 “공학 지식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역량은 미래 제조 엔지니어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 자질”이라며 “졸업생들이 국내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우수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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