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 통합 플랫폼 ‘PATH 가스앱’에 탑재 추진

▲서울도시가스가 개발·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도시가스 안전기술교육장 모습.
▲서울도시가스가 개발·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도시가스 안전기술교육장 모습.

[이투뉴스] 서울도시가스(공동대표 박근원, 김진철)는 매년 시행해온 안전기술 교육이 지금처럼 갑작스런 외부 환경의 영향으로 대면교육의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대면 안전기술교육장을 구축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해 안전기술교육에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비대면 안전기술교육장은 교육생이 온라인으로 교육장을 방문하여 가스 공급시설물인 정압기, 밸브 등에 대한 구동 원리를 학습하고 직접 분해점검까지 할 수 있다.
 
특히 분해점검은 공구를 직접 다룰 수 있게 구성하여 몰입도를 높였으며, 교육 중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질의 및 영상대화도 가능해 비대면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시켰다. 또 기존 대면형태 안전기술교육의 한계라 할 수 있는 접근성을 해결하고 재사용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서울도시가스 관계자는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안전기술교육장은 미래 안전관리를 지향하며 추진 중인 TFT 활동에 참여한 내부인력이 개발 주축이라는 점에서 향후 교보재(에셋)를 추가하더라도 자체 기술력으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대면교육을 메타버스로 전면 비대면 전환하기보다는 대면과 비대면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면서 대내외 환경에 따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도시가스의 메타버스 안전기술교육장은 현재 기술교육에 한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점차 완성도를 높여 안전관리 분야에 확대해 도시가스 통합 플랫폼 ‘PATH 가스앱’에 모듈형태로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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