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과 공정무역 행사…사회적 가치 확산 기여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 첫번째)과 김영남 상임감사(오른쪽)가 공정무역 캠페인 퀴즈를 풀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 첫번째)과 김영남 상임감사(오른쪽)가 공정무역 캠페인 퀴즈를 풀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공정한 사회 만들기와 사회적 가치 확산에 나섰다. 서울시 공기업 최초로 공정무역실천기업 인증을 받은 공사는 16일 세계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양천구청과 함께 ‘공정무역마을 양천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세계공정무역의 날은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됐으며 세계공정무역기구(WFTO) 등 다양한 공정무역 관련 조직, 단체, 시민들이 함께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날 퀴즈이벤트, 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정무역을 홍보했다. 행사에는 양천구 내 공정무역 실천기관인 양천 구립은하수어린이집과 구립목2동어린이집을 비롯해 200여명의 주민과 어린이가 참여했다.

공정무역 양천 한마당에선 탄소중립 코스타리카 원두 나눔, 텀블러 지참 시 공정무역 커피 증정 등 작은 실천으로 공정무역의 가치와 더불어 지구를 살리는 경험을 공유했다. 또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정무역 제품을 이해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김중식 사장과 김영남 감사를 비롯해 서울에너지공사 임원진이 대거 참석, ESG경영체제 실천의지를 다졌다. 김중식 사장은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공정무역 오픈박스 교육을 실시하고,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대내외에 공정무역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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