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잉여전력 해결 위해 출력예측 및 대응방안 소개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들이 신재생에너지 수용성 강화를 위한 섹터커플링(P2X)’ 기술세미나를 마치고 화이팅을 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들이 신재생에너지 수용성 강화를 위한 섹터커플링(P2X)’ 기술세미나를 마치고 화이팅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탄소없는 섬 2030 제주 추진 10주년을 맞아 섹터커플링과 재생에너지 출력예측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제주에너지공사와 가스기술공사, 에코브레인, 그리드위즈는 6일 서귀포 ICC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수용성 강화를 위한 섹터커플링(P2X)’ 기술세미나를 갖고 섹터커플링 관련 최신 기술을 발표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4월부터 국책과제로 시행하는 '행원 P2G(Power to Gas) 및 제주 P2H 실증과제' 현황과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출력제약의 대응 방안으로 스마트리조트, 비닐하우스 농장, 수영장 등에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공급하는 등 다양한 P2X(Power to X) 사업모델을 실증할 예정이다. 

가스기술공사는 국내외 수소충전소 기술 동향 및 제주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020년 7월부터 3MW 600kg의 그린수소 생산 국책과제를 하고 있어 향후 제주형 그린수소 사업모델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에코브레인은 고도화된 발전출력 예측기술을 발표했다. 발전출력제약 극복에는 풍력발전량 예측기술이 중요하다. 에코브레인은 2009년 스마트그리드 실증 당시부터 전력계통관리 선진화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출력예측 기술을 제주에서 개발했다.  향후 제주풍력발전시스템과 연계해 신수익 창출과 계통안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그리드위즈는 플러스 DR 상용화를 위한 기술로서 분산에너지 P2M(Power to Mobility) 기술 동향을 발표했다. 

강병찬 제주에너지공사 지역에너지연구센터장은 “세미나를 통해 제주도에서 실증한 섹터커플링 기술이 국내외 분산에너지의 안정적인 운영과 기술상용화에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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