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주민 안전·환경 보호 및 신뢰도 제고

▲행정선에서 연료 샘플을 채취하는 석유관리원 직원.
▲행정선에서 연료 샘플을 채취하는 석유관리원 직원.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 광주전남본부(본부장 김성수)는 전남 여수와 신안에서 도서지역 주민 안전을 위한 행정선 연료품질검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선은 육지와 섬을 오가는 여객선이 없는 섬 주민에게 교통편을 지원하거나 행정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선박이다. 석유관리원 광주전남본부는 행정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의 안전과 환경, 정부 신뢰도 제고 등을 위해 올해부터 여수시·신안군과 합동으로 행정선 연료 품질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16일에는 신안군, 17일에는 여수시와 지역 선착장에서 행정선 연료 샘플을 채취했으며 현재 품질 적합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에 들어갔다.

김성수 석유관리원 광주전남본부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주민들의 안전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과 대상을 확대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석유 불법유통 행위 차단을 위해 가짜석유나 정량 미달 판매 단속을 강화하고 차량 내 연료 무상 품질검사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공급과 소비의 쌍방향 관리를 추구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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