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사전 예방‧해결로 신뢰받는 공기업 자리매김

▲강영진 한국갈등해결연구원 원장(왼쪽에서 번째)을 비롯한 남동발전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영진 한국갈등해결연구원 원장(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남동발전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3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제3기 KOEN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겸한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남동발전은 발전소 운영과 신규프로젝트 추진과정에 발생하는 공공갈등을 예측하고 조정하기 위하여 KOEN 심의위를 운영하고 있다. 

전력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갈등관리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위원 4명과 내부위원 3명 등 모두 7명으로 위원회를 꾸렸다. 위원장으로 한국갈등해결연구원의 강영진 원장을 위촉했다.

이날 정기회에서 남동발전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KOEN 갈등관리 종합계획(안)'과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운영기준 개정(안)'을 심의했다. 향후 사내 갈등관리 체계와 갈등 현안사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갈등관리 및 해결의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3기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는 한국갈등해결연구원 강영진 원장을 선출했다.

조영혁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공갈등의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킬 기업의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갈등 당사자 간의 감정적 대립을 뛰어넘는 적극적인 사고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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