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에너지공단·쿠핏, 자전거 활용한 저탄소생활 MOU
기부라이딩 캠페인 시즌1 시행…연계 기부금으로 탄소상쇄숲 조성

[이투뉴스] 자전거 출퇴근을 통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탄소상쇄 숲을 조성해 온실가스 감축까지 이끌어 낸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창식), 쿠핏(대표 김민영)이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에너지공사와 에너지공단 서울본부, 큐핏은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 시즌1을 23일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 8주 동안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은 출퇴근길 자전거 사용을 유도해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주행거리에 따른 기부포인트를 모아 ‘탄소상쇄 숲’ 조성에 기여하는 탄소중립형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개인·단체로 나뉘어 진행되며 개인 참여방법은 오픈라이더 앱의 ‘2022 출퇴근 에너지 기부라이딩 시즌1’에 신청한 후 해당 앱을 켜고 출퇴근 주행기록을 저장하면 된다. 단체의 경우 오픈라이더 앱에 클럽을 만들고 자전거 출퇴근 친구들을 초대해 클럽장이 대표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캠페인 참가자 중 최대주행상, 최다참여상 등 우수참가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로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자발적인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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