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 기업 남양넥스모㈜가 세호마린솔루션즈㈜, 목포해양대학교와 지난 26일 해양그린스마트선박 및 전기추진시스템 연구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양넥스모와 세호마린솔루션즈는 이번 협약에 앞서 친환경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산학연구기관인 목포해양대 산악협력단 스마트그린해양플랫폼연구센터와 추가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 개발 및 사업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세 기업 및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해양그린스마트선박 및 전기추진시스템의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되며, 각자가 보유한 기술 및 아이디어의 교류를 통해 제품 개발 및 해당 제품의 사업화 등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남양넥스모는 모터 및 제어기 등의 전기선박추진시스템에 대한 기본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세호마린솔루션즈는 선박사양 및 선박 전력계통 등의 엔지니어링과 시장정보를, 목포해양대 스마트그린해양플랫폼연구센터는 관련 기술과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남양넥스모는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로 ‘We make Next Mobility’라는 비전 아래 자동차 부품을 넘어 미래 모든 이동수단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전동시스템(모터&제어기) 및 수소 충전 부품 개발 등 여러 신사업을 추진 중이며, 최근 울산 및 멕시코에 공장을 신설하는 등 사세 확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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