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양광 보급 앞장선 지자체·민간단체 등 시상

▲지난해 열린 솔라리그 시상식에 참여한 주요 시상자들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솔라리그 시상식에 참여한 주요 시상자들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화큐셀이 태양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기 위해 ‘제4회 대한민국 솔라리그’를 후원한다.

2019년부터 시작한 솔라리그는 국내 지자체와 민간단체가 태양광 보급과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겨루는 태양광발전 경쟁리그다. 독일 환경지원협회 등이 2003년부터 시작해 태양광 발전량으로 순위를 매기는 솔라 분데스리가의 한국형 사업이다.

올해 솔라리그에는 기존 공모 대상이던 17개 광역지자체, 226개 기초지자체는 물론 민간 단체, 기업, 개인도 응모할 수 있다. 이 중 지난 한 해 동안 태양광 보급에 앞장선 지자체 5곳, 민간단체 7곳, 개인 2인, 공공기관 1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공모는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10월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지난해 솔라리그에서는 경기도, 당진시,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광주광역시, 신안군,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 화석연료가 아닌 깨끗한 태양광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하다”며 “한화큐셀은 국내 친환경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재생에너지전환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라리그는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에너지공단이 주최하고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가 주관한다. 한화큐셀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솔라리그를 후원하고 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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