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장비 활용, 화재진압 및 부상자 구출 시나리오 실시

▲화순광업소에서 갱내 구호훈련을 주관한 원경환 석탄공사 사장(가운데)과 직원들.
▲화순광업소에서 갱내 구호훈련을 주관한 원경환 석탄공사 사장(왼쪽 여덟번째)과 현장 직원들.

[이투뉴스] 원경환 대한석탄공사 사장은 2일 전남 화순광업소 생산현장을 방문해 ‘광산구호대 구조훈련’을 주관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 사장은 향후 장성광업소와 도계광업소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화순광업소 갱구로부터 지하 1300m(수직고 312m) 갱내 펌프실 배전함 열화로 발생한 가상의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를 구출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석탄공사는 갱내에서의 산소호흡기와 자동제세동기(AED) 등 구호장비를 이용해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실효성을 높였다. 또 재해발생 시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도 점검했다.

원경환 석탄공사 사장은 “이번 훈련은 갱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비상대응체계를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고의 가치인 안전이 조직문화로 조기에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 사장이 매월 3개 광업소 생산 현장을 방문,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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