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맞아 유공 포상…수도권 쓰레기 안정적 처리에 기여

▲이기호 운영위원
▲이기호 운영위원

[이투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신창현)는 이기호(60세) 주민대표 운영위원이 제27회 환경의 날에 ‘국민포장’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기호 위원은 1992년 2월 매립 초기부터 주민대표로 활동하며 수도권매립지공사법 24조(운영위원회)의 주민대표위원 6인 중 1인으로, 매립지 영향권 2km 안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변하고 있다. 더불어 수도권매립지 운영의 파트너로서 2600만 수도권 주민들의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위원은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주민환경운동을 선도하며 1995년 종량제 봉투 사용, 2005년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등의 쓰레기 관리 정책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1995년에는 주민감시제도와 주민지원기금 조성, 주민편익시설 설치 등을 골자로 한 폐기물시설촉진법이 제정되는 데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용국 매립지공사 대외협력부장은 “30년 만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수도권매립지로 발전할 수 있게 된 것은 이기호 위원 등 주민들의 희생과 협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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